양산시는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은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2015년 정밀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에 따라 관 파손, 이탈, 침하 등 매설 연수 20년 이상 관로와 동일 노선에 위치한 관로를 중심으로 정비대상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국비 111억5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159억2천8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한다. 내년 초 착공해 2020년까지 2년에 걸쳐 시행할 예정으로, 사업대상지는 산막ㆍ중앙ㆍ북정동 18.57km 구간이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차량통행과 시민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구간 가운데 10.99km는 비굴착 방법으로 보수한다. 부득이 교체가 필요한 7.58km 구간은 도로를 뚫어 새로운 하수관로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