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석ㆍ금산신도시 일대 복합문화학습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복합문화학습관에 대한 중앙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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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교육열의를 수용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갈망을 해결할 수 있는 복합문화학습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위치와 규모 등을 검토해, 동면을 적합지로 선정했다.
이에 양산수질정화공원 인근 동면 금산리 1136-5번지 일대 2만9251㎡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6천336㎡ 규모로 229억원을 들여 건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중앙재정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으로 건립에 난항을 겪다, 드디어 심사 통과가 최종 확정돼 국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양산시는 내년에 국비와 시비 등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와 부지매입을 시작한다. 이후 2020년 7월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복합문화학습관에는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해 평생교육이 가능한 강의실은 물론 생활체육실, 다목적실, 세미나실, 시청각실 등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문화학습관은 지역 평생교육의 콘트롤 타워 역할과 함께 프로그램 기획, 강사 양성과 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