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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카시] 늦깎이 사랑
오피니언

[디카시] 늦깎이 사랑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8/11/13 09:08 수정 2018.11.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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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사랑

저문 들녘에도 드라마는 살아있다
오너라, 그대
아직 바람이 사무치진 않는다
꽃잎들 다 떠나간 날에

널 기다릴 수 있어 기쁘다



윤시목
시인
사진ㆍ글 제공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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