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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중, 깊어가는 가을을 달리다..
교육

양산중, 깊어가는 가을을 달리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11/20 09:28 수정 2018.11.20 09:28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
사제동행 자전거 타기 행사

양산중학교(교장 박상병)는 지난 10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자전거 타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자전거 타기 행사는 교사, 학생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한편 생태 체험 구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기 위한 취지로 계획했다.















ⓒ 양산시민신문



1, 2학년 학생과 담임교사로 구성한 A조는 물금취수장을 출발해 삼랑진 문화생태공원까지 가서 돌아오는 왕복 40km 코스였다. 양산중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동생까지 동행해 가족애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B조는 3학년 학생과 담임교사로 구성했다. 물금취수장을 출발, 밀양아리랑 캠핑장에서 돌아오는 왕복 80km의 자전거 타기와 양산 황산공원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고, 다음 날 11일 오전 공동체 놀이를 진행한 후 점심식사 후 귀가하는 여정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강민욱 학생은 “학교에선 대부분 선생님이 우리를 이끌고 도와주지만 이번 라이딩에서 만큼은 우리가 선생님들을 직접 이끌고 도와드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진정한 사제동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주는 담당교사는 “교실 안에서 보던 모습이 아닌 학생들의 다양한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교사와 학생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것을 한 번 더 깨닫게 된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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