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서관(관장 허미경)은 성인 독서회원ㆍ지역주민과 함께 ‘하동에서 만난 인물’ 주제로 지난 10일 하동으로 2018년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하동의 문학적 공간과 인물을 찾아가 문학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하동의 대표 문학가 이병주 문학관을 방문해 그의 일대기와 작품을 살펴봤다. 또 박경리 문학관과 소설 ‘토지’와 그 배경이 된 최참판댁을 찾아가 故 박경리 선생의 문학세계와 삶의 자취를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문학기행 참가자는 “직접 와서 둘러보니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작품에 대한 감상도 오래 남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양산도서관 “자연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학체험의 장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달래고 문학적 소양을 넓혀 독서 효과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