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양산세무서에 따르면 세무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웅상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산세무서 산하 국세민원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사무소가 문을 열면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 신고, 국세완납증명서 등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 진다. 이후 2020년 6월까지 국세민원사무소를 양산세무서 웅상출장소로 승격시킨다는 계획이다.
웅상지역 4개동은 양산시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10만명이 거주하고, 각종 공단이 밀집해 있다. 그동안 양산시 세무행정을 담당하는 금정세무서에서 세무업무를 처리하다, 지난 4월 양산세무서가 문을 열면서 물금신도시를 오가게 됐다.
하지만 양산세무서가 금정세무서보다 교통편이 더욱 불편한 탓에 양산세무서 개소가 웅상주민들의 세무업무 효율성을 오히려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독자적인 세무업무가 가능한 지서를 유치해야 한다는 요구로 국세민원사무소 개소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