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동원과기대 유학생 “떡국 만들면서 한국 문화 배웁니다”..
교육

동원과기대 유학생 “떡국 만들면서 한국 문화 배웁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12/04 10:00 수정 2018.12.04 10:00

ⓒ 양산시민신문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달 28일 외국인 유학생 한국 문화체험 일환으로 ‘떡국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언어교육원이 주최하고 원효생활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양산시민의 떡국 기부를 비롯해 유학생을 후원하는 도움의 손길이 모여 치르게 됐다. 이날 유학생 30여명은 기숙사 아주머니들 도움으로 떡국을 끓이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정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

떡국을 직접 끓여 본 디엔(호텔관광경영과1, 베트남) 학생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몸과 마음이 조금 힘들었는데 따뜻한 떡국을 먹으면서 한국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더 많은 경험을 해서 보람 있는 유학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언어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해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떡국 만들기’ 행사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포토존 행사, 김장 체험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