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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에 전국 첫 수학체험공원 들어선다 ..
교육

양산에 전국 첫 수학체험공원 들어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12/11 09:37 수정 2018.12.11 09:37
뫼비우스 정글짐, 쌍곡면 기둥 등
수학 사고력 키우는 구조물 설치

↑↑ 양산체험수학축전 때 설치했던 뫼비우스 정글짐
ⓒ 양산시민신문

전국 최초 수학체험공원이 양산에 들어선다. 양산은 경남 최초 수학체험축제와 수학체험센터를 만들어 ‘재미있게 체험하는 수학’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보여준 바 있다.

양산시는 물금읍 범어리 반도유보라 4차 아파트 인근 근린공원 1만5천288㎡ 부지에 수학체험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에 사업비 3억원을 편성해, 내년 초 설계에 들어가 연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놀이하면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고안된 10여개 구조물을 설치한다.

뫼비우스의 띠를 3차원 구조로 변화시킨 ‘뫼비우스 정글짐’과 직선으로 곡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는 ‘쌍곡면 기둥’이 들어선다. 입체도형 원리를 일깨워 주는 6각 구조 ‘잠자리 정글짐’도 주요 시설이다. 양산시는 이 공원이 어린이가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산시는 “어린이가 주로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변에 다양한 편의 시설도 만들어 지역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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