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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ㆍ서형수 의원, 국비 확보로 양산시 현안 해결 ‘숨통..
정치

윤영석ㆍ서형수 의원, 국비 확보로 양산시 현안 해결 ‘숨통’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12/18 09:38 수정 2018.12.18 09:38
2019년 정부 예산안 국회 통과
양산지역 인프라 구축 사업비,
미래산업 기반 예산 대거 포함

관계부처 등 긴밀한 소통으로 성과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 마련” 평가

지난 8일 정부의 새해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이 2019년 국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양산시 숙원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지역 발전 토대가 될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거 반영돼 주요 현안 해결에 숨통이 틔게 됐다.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 사진 왼쪽)은 내년 정부 예산에 양산지역 SOC 현안과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비 2천28억9천만원 가운데 400억원을 증액한 것을 비롯해 양산도시철도 착공비 220억원, 매리~양산 국지도60호선 건설비 73억원, 양산산업단지 재생 사업비 25억원을 반영했다.

양산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부지 매입비 20억2천600만원도 확보했다. 산업단지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인근 하천과 낙동강 수질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융합과학기술(BNICT)대학 신설을 위한 설계비 12억2천만원도 확보해 첨단산업도시 양산을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은 생명공학, 나노, 정보통신, 문화산업 분야의 핵심인력을 양성해 양산에 교육ㆍ연구ㆍ서비스 기반의 R&D 단지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다수의 국책연구기관, 민간연구기관, 산학단지를 유치해 신산업 기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설계비 6억원을 반영했다. 치과 첨단의료기기와 의약품에 대한 기초 연구는 물론 임상연구와 IT산업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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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정부 원안에 없었던 융합과학기술대학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예산 통과를 위해 국회 예결산위원장은 물론 관계부처 장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설득 작업을 펼쳤다”며 “이번 예산 대거 확보는 양산시, 양산시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 사진 오른쪽)은 27개 신규사업 예산 67억원을 비롯해 3개 학교 신설 예산, SOC 예산, 환경 분야 예산 등 양산시와 경남도가 국비 3천16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규사업은 위험재해지구(소남사거리) 개선정비 8억원, 주진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4억원, 웅상센트럴파크(실내체육관 등) 조성 3억원, 혈수천생태하천복원 2억원, 덕계종합상설시장 소방방송장비 교체 등 27건이다.

학습권 조성을 위한 학교 신설은 3건이다. 덕계2초 105억원, 석산2초ㆍ중 통합학교 267억원, 가촌2초 220억원이다.

특히 SOC 예산은 지난해 대비 정부예산이 축소됐지만 덕계스포츠파크 10억원, 웅상체육센터 4억원, 양산도시철도 건설 220억원, 웅상~무거1(국도7호선) 383억원, 덕계월라산단 진입도로 개설 14억원 등을 확보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분야 현안 예산도 대거 편성했다. 대운산생태숲ㆍ당곡천생태학습관 조성 15억원, 위험재해지구(공암삼거리) 개선정비 15억원, 비점오염 저감사업(양산 그린빗물 인프라) 5억원 등이다.

이 밖에 특별교부세로 천성산ㆍ대운산 둘레길 10억원, 용당~명곡 7호선 연결도로 10억원을 확보했다. 또 오랫동안 지역주민 숙원사업이었던 평산파출소 신설, 웅상출장소 내 여권발급 서비스, 국세민원사무소 설치 등 2019년 정부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확인했다.

서 의원은 “지금 어려운 국내ㆍ외 상황에서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성과로 위기의 양산지역이 다시 새롭게 바뀌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 정치권과 시장,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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