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 사진 왼쪽)은 내년 정부 예산에 양산지역 SOC 현안과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비 2천28억9천만원 가운데 400억원을 증액한 것을 비롯해 양산도시철도 착공비 220억원, 매리~양산 국지도60호선 건설비 73억원, 양산산업단지 재생 사업비 25억원을 반영했다.
양산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부지 매입비 20억2천600만원도 확보했다. 산업단지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인근 하천과 낙동강 수질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융합과학기술(BNICT)대학 신설을 위한 설계비 12억2천만원도 확보해 첨단산업도시 양산을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은 생명공학, 나노, 정보통신, 문화산업 분야의 핵심인력을 양성해 양산에 교육ㆍ연구ㆍ서비스 기반의 R&D 단지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다수의 국책연구기관, 민간연구기관, 산학단지를 유치해 신산업 기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설계비 6억원을 반영했다. 치과 첨단의료기기와 의약품에 대한 기초 연구는 물론 임상연구와 IT산업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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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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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 사진 오른쪽)은 27개 신규사업 예산 67억원을 비롯해 3개 학교 신설 예산, SOC 예산, 환경 분야 예산 등 양산시와 경남도가 국비 3천16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규사업은 위험재해지구(소남사거리) 개선정비 8억원, 주진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4억원, 웅상센트럴파크(실내체육관 등) 조성 3억원, 혈수천생태하천복원 2억원, 덕계종합상설시장 소방방송장비 교체 등 27건이다.
학습권 조성을 위한 학교 신설은 3건이다. 덕계2초 105억원, 석산2초ㆍ중 통합학교 267억원, 가촌2초 220억원이다.
특히 SOC 예산은 지난해 대비 정부예산이 축소됐지만 덕계스포츠파크 10억원, 웅상체육센터 4억원, 양산도시철도 건설 220억원, 웅상~무거1(국도7호선) 383억원, 덕계월라산단 진입도로 개설 14억원 등을 확보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분야 현안 예산도 대거 편성했다. 대운산생태숲ㆍ당곡천생태학습관 조성 15억원, 위험재해지구(공암삼거리) 개선정비 15억원, 비점오염 저감사업(양산 그린빗물 인프라) 5억원 등이다.
이 밖에 특별교부세로 천성산ㆍ대운산 둘레길 10억원, 용당~명곡 7호선 연결도로 10억원을 확보했다. 또 오랫동안 지역주민 숙원사업이었던 평산파출소 신설, 웅상출장소 내 여권발급 서비스, 국세민원사무소 설치 등 2019년 정부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확인했다.
서 의원은 “지금 어려운 국내ㆍ외 상황에서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성과로 위기의 양산지역이 다시 새롭게 바뀌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 정치권과 시장,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