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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도 남북정상회담 환영위원회 결성 ..
사회

양산도 남북정상회담 환영위원회 결성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12/18 10:20 수정 2018.12.18 10:20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 10곳
“서울남북회담 성공 개최 기원”

서울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에서도 환영위원회를 결성해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했다.

서울남북정상회담 양산시민 환영위원회(이하 양산환영위)가 지난 1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환영위는 우리겨레하나되기양산운동본부, 민주노총 양산지역지부, 양산시농민회, 양산여성회, 노무현재단 양산시지회, 양산노동민원상담소, 양산시민의 눈, 양산YMCA, 민주당 갑ㆍ을 위원회, 민중당 양산시위원회 등 양산지역 10개 정치ㆍ사회ㆍ노동단체로 구성했다.

이들은 “올해 판문점에서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환을 만들었고, 9월 평양에서는 사실상 종전을 합의하고 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이 같은 결과 남북의 위대한 결단은 남과 북, 두 정상의 만남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시민의 호응 속에서 평양을 방문했듯이, 김정은 위원장 역시 그 걸음을 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남북정상회담이 35만 양산시민의 따뜻한 지지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양산환영위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산지역에 단일기ㆍ평화의 거리를 조성해 정상회담환영 엽서 쓰기, 한반도배지 판매, 남북정상회담 기념 스티거 배포, 환영단 모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이들은 “새롭게 열리고 있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시대 주인공은 바로 우리들”이라며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촛불의 힘으로 평화의 촛불, 통일의 촛불을 높이 치켜들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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