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창업기업 지원 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과 그린창업보육센터 소속 입주기업이 잇따라 전국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와이즈유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단장 여석호)은 지난 11일 열린 ‘2018 벤처창업유공 시상식’에서 사업단 소속 입주기업인 (주)제이드솔루션(대표 고재동)이 지식서비스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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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와이즈유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주)제이드솔루션은 숙박업 운영에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제조 보급하는 무선 스마트 키텍의 기술주도형 벤처기업이다. 무선 스마트 키텍이란 숙박시설 객실 단말기(키텍)와 중앙 관리장치를 배선라인이나 통신관로 공사 없이 무선으로 정보교환을 가능하도록 만드는 IT기기ㆍ시스템을 말한다.

제이드솔루션은 제품과 실시간 연동이 가능한 예약 솔루션과 키리스 시스템을 탑재한 객실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주문 요청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레이크힐스 호텔, 영종도 겔러리84, 리얀월드 리조트 등 굴지의 대형 숙박업소 계약 수주와 전국 각 지역 호텔, 펜션 등 숙박업소 공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올 3월 하노이 IT지원센터에 입주해 현지 기업과 24만달러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러시아와 필리핀 등 해외진출도 진행하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이다.

이번 장관 표창은 제이드솔루션이 창업 후 획기적인 매출 신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꾸준한 투자로 국내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정부의 고용정책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재동 대표는 “와이즈유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의 전폭적인 기술 지원과 수출 마케팅 지원으로 각종 전시회와 바이어 상담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표창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서 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매출 신장과 고용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와이즈유 그린창업보육센터 소속 입주기업 (주)흰여울누리는 지난 6일~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서울국제발명대전’에 양변기용 절수기 ‘더덜이’를 출품해 기술특허 부문 금상과 디자인특허 부문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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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가인 김보선 대표가 운영하는 (주)흰여울누리는 녹색전문기업인증을 갖고 있는 절수기 전문제조회사다. 이 업체가 생산하고 있는 ‘더덜이’는 ‘더함과 덜함’이라는 순우리말로 ‘절수기를 활용해 물을 절약하자’는 의다. 양변기 내부 장비 교체 없이 누구나 5초면 설치 가능한 작은 변기다. 교체 비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여석호 그린창업보육센터장은 “창업기업의 멘토와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그린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창업초기기업(예비창업자)을 일정 기간 입주시켜 기술개발과 사업장 제공, 경영지도, 자금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통해 창업 활성화와 성공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