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2018 제야의 종 타종’이 오는 31일 밤 양산대종 종각 일대에서 열린다.
타종식은 오후 11시 10분 시민 타종자 현장 추첨을 시작으로, 국악청 대북 공연과 시립합창단 공연, 김일권 양산시장 신년사,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장 축하 메시지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12시 정각 첫 타종과 함께 모두 33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타종에는 60명이 참여하며, 6개조로 나눠 조별 5~6회씩 종을 울린다. 타종과 함께 새해를 의미하는 2019개의 희망풍선을 날리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양산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후 9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양산종합운동장 뒤편 문화의 거리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류은영)는 타종식에 참여한 시민에게 떡국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