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관광컨벤션학과 강영은ㆍ김희진ㆍ김효진ㆍ송승민 학생은 ‘부산 국제 언택트기술 전시회’라는 제목으로 출품해 대상인 부산광역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또 김다운ㆍ김태경ㆍ정혜인 학생은 ‘Smart 4.0 농수산 양식 산업전’이라는 제목의 기획서를 제출해 우수상인 벡스코사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 |
ⓒ 양산시민신문 |
이번 공모전은 지역 MICE 업계 경쟁력 강화와 신진인재 발굴을 통한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컨벤션포럼이 주최하고 벡스코가 후원했다. 국제회의ㆍ전시회 등 MICE 행사기획, MICE 행사 참가자 관광 프로그램 제안, 기타 MICE 관련 정책ㆍ제도 제안 등 모두 3개 분야로 나눠 공모했다. 심사는 참가자의 소속과 이름 등 기본정보 없이 제출된 내용 자체만으로 심사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창호 지도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60여편이 출품된 가운데 와이즈유 학생들이 최고상 2편을 수상했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최근 4년 동안 꾸준한 수상 실적을 보여 전시기획능력에 관한 한 와이즈유 관광컨벤션학과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와이즈유 관광컨벤션학과는 올해 8회째인 공모전에서 2015년 우수상, 2016년 대상, 2017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 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 등의 영문 앞글자를 딴 용어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융합한 유망산업을 뜻한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 선진국과 도시는 오래전부터 국제회의와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 대규모 컨벤션과 국제전시회 등을 유치ㆍ개최해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