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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웅상지역 전통문화 교육관인 웅상문예원이 내달 1일 정식 개관한다.
양산시는 용당동 산 80-20번지 1천987㎡ 부지에 예산 21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웅상문예원을 설립했다. 1층에 예절교육실, 서예교육실, 사무실과 2층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지난 3월 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개관하면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관을 미뤄왔다. 이후 양산시는 최근 비영리법인 웅상문예원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개관 준비에 착수했다.
웅상문예원은 서예, 예절, 다도 등 전통문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부양산에는 문화원과 향교 등이 있지만, 동부양산인 웅상에는 이런 시설이 하나도 없었다. 앞으로 웅상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사업을 통해 주민 문화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