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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운산자연휴양림, 자연 놀이터로 제격! ..
사회

대운산자연휴양림, 자연 놀이터로 제격!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1/02 09:03 수정 2019.01.02 09:03
산림레포츠 네트어드벤처 개장
아이 전용 자연친화 숲속 놀이
양산 1호 대운산유아숲체험원도

대운산자연휴양림에 아이들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개념 놀이시설인 ‘네트어드벤처’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양산지역 공식 1호 유아숲체험원까지 있어, 겨울방학 아이들의 자연 놀이터로 큰 인기가 예상된다.

양산시는 용당동에 있는 대운산자연휴양림 내에 200㎡ 규모 네트어드벤처 시설을 설치하고 지난달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네트어드벤처는 자연 친화적 숲속 놀이로, 고기잡이 등에 쓰이는 네트와 매듭법을 활용해 만들어낸 시설물이다. 안전한 네트 시설을 이용해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며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는 일종의 산림모험 레포츠다.

이용 가능 연령은 4~13세 유아ㆍ어린이고, 6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겨울철(12~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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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동시수용 인원은 35명이지만, 안전상 이유로 20명씩 입장해야 한다. 운동화를 착용하고 묶은 머리를 해야 하며 칼, 가위, 화기 등 유해물질은 절대 가지고 이용해서는 안된다.

이같은 네트어드벤처는 양산지역 공식 1호 유아숲체험원 후문 방향에 설치했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대운산유아숲체험원은 곤충아파트, 이야기 놀이터, 통나무 허들, 키재기 기둥, 나무 위 집 놀이대, 장미터널 등 자연을 활용한 놀이터로도 인기다.

또 작은 동물원과 물레방아 연못도 있어 아이들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굳이 유아시설이 아니더라도 대운산자연휴양림 전체가 숲 속 교실로 어디서든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겨울방학 아이들 자연 놀이터로 제격이다.

네트어드벤처, 대운산유아숲체험원 모두 이용료는 무료다. 하지만 대운산자연휴양림 안에 위치해 주차료로 경형 1천500원, 중소형 3천원, 대형 5천원씩 각각 부과한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는 주차료 50% 감면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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