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양산시 통합조사팀장
모범공무원 수당,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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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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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공무원이 정부로부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수당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주인공은 주민생활지원과 소속 이현주 통합조사팀장(사진).
이 팀장은 지난달 31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북면에 사는 서아무개 씨에게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례관리 대상자인 서 씨는 부부 모두 중증질환을 앓고 있으며, 자녀는 부모 간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형편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위해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팀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27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공직관으로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솔선수범해왔다. 특히, 통합조사팀장을 맡아 지역사회 주민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팀장은 “공직자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시민에게 받은 큰 사랑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수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