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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원과기대 제12대 총장에 손영우 전 부총장 취임 ..
교육

동원과기대 제12대 총장에 손영우 전 부총장 취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1/22 09:16 수정 2019.01.22 09:16
대학 개교와 동시에 임용된 후
27여년간 재직하며 공적 남겨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지만
세계의 대학으로 도약할 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손영우 전 부총장이 취임했다. 손 신임 총장은 1991년 대학 개교와 동시에 임용된 후 지난해 8월 정년퇴임까지 27여년간 재직하며 대학 건학이념 구현에 큰 공적을 남긴 바 있다.

동원과기대는 지난 15일 교직원, 학생, 초청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총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 양산시민신문


손 신임 총장은 울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부산외국어대학교 문학석사를 거쳐 동의대학교에서 ‘조셉 콘래드 소설의 서술기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3월 동원과기대 개교와 동시에 임용됐고, 그해 10월 어학교육실장, 1995년 7월 신문사 주간, 2000년 3월 학생생활실장, 2001년 3월 교학실장ㆍ취업정보센터장, 2005년 3월 학생지원처장, 2009년 3월 입학관리처장을 지냈다.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 정년퇴임 전까지는 부총장으로 재직하며 누구보다 대학 현실을 잘 아는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손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현재는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 미비 등 많은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수도권이나 대도시 중심의 대학들보다 몇 배의 어려움에 처해 시련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또 한 번 힘을 합쳐 대학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지식과 풍요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미래 사회를 열어가야 한다”며 “지방의 동원과기대에서 세계의 동원과기대로 도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의 동참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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