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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맑은 목소리에 박수로 화합해 준 어르신들 ..
교육

맑은 목소리에 박수로 화합해 준 어르신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1/22 09:18 수정 2019.01.22 09:18
시립 천년나무1단지 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연 펼쳐

어린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가 종합사회복지관을 가득 채웠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노래와 깜찍한 율동을 보여준 아이들에게 어르신들이 큰 박수로 화답했다.

ⓒ 양산시민신문


시립 천년나무1단지 어린이집(원장 정경애)이 지난 16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작은 공연을 펼쳤다. 아이들이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 것.

4세와 5세 아이들이 ‘숲속의 아침’, ‘잘 자랄게요’, ‘윗키 도레미송’ 등을 노래하며 어르신들을 미소 짓게 했다. 노래뿐 아니라 율동과 수화, 핸드벨 연주까지 다채롭게 공연을 준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립 천년나무1단지 어린이집 아이들의 복지관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정경애 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인데, 누구보다 온화한 미소와 박수로 화답해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아이들이 더 사랑받고 감동받는 느낌”이라며 “추운 날씨에 음악이 끊기는 등 작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연습한 데로 공연을 잘 마친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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