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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카시] 혼신지의 상형문자..
오피니언

[디카시] 혼신지의 상형문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9/01/29 09:07 수정 2019.01.29 09:07

ⓒ 양산시민신문

혼신지의 상형문자

사랑이 죽은 연못에 침묵 한 마디 떠있다
누군 그것을 그리움이라 읽었고
누군 이별이라 받아 적었다

아, 하면 어, 로 나가는 그게 사랑이다
그게 아니니 나는 늘 혼자일 수밖에


윤시목
시인ㆍ디카시 마니아 회원
사진ㆍ글 제공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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