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보험의 광고시장 독점 현상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서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21개 업종별 광고시간 비중’ 자료에 따르면 TV 광고 중 금융보험ㆍ증권 분야 광고시간 비중과 건당 광고길이가 최대수준이다. 이 가운데 생명ㆍ손해보험 광고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보험광고의 무분별한 과잉노출은 가계소비 중 보험지출을 늘게 하고 가계 부담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보험광고의 광고독점에 대한 규제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