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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생활밀착형 SOC 사업 발굴 나선다..
사회

양산시, 생활밀착형 SOC 사업 발굴 나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1/29 09:24 수정 2019.01.29 09:24
부서별 주무팀장 대상 전략회의
올해 재정 집행 속도 높일 예정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지난 24일 부서별 주무팀장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SOC 사업ㆍ재정 신속집행 추진 전략 회의’를 갖고,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는 기존 대형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구축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사업이다. 여가ㆍ건강, 지역 활력, 안전ㆍ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중심 정부 역점 추진 사업이다.

양산시는 강호동 부시장을 단장으로 생활 SOC 추진단ㆍ자문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생활 SOC 사업을 집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달 일자리 창출과 지역밀착형 생활형 SOC 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부서별로 중장기 투자를 끌어낼 수 있는 신규 전략사업, 지역 특성화 관련 사업 등 신규 핵심 사업을 발굴한다. 발굴한 과제는 내달 초 부서장 보고회를 통해 최종 확정, 관련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방문해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또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ㆍ생활밀착형 SOC 사업 위주로 재정 신속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재정 집행 속도도 높인다. 올해 예산 1조2천263억원(일반회계ㆍ특별회계ㆍ기금ㆍ이월예산) 가운데 신속집행대상 예산은 6천511억원이다. 이 가운데 60%인 3천907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하고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달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상반기 집행이 어려운 사업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원회 양산시 기획관은 “신속집행은 어려운 고용상황ㆍ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기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재정 건전성 강화 측면에서 예산집행낭비 요인이 없도록 사업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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