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 병행제’는 청년 취업 희망자와 재직자(1년)를 대상으로 직무역량을 습득시키는 일터 기반 교육훈련제도다. 주로 대학과 기업에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조성ㆍ운영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공정하게 진행한 것으로, 전국 70곳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기본목표 달성률과 훈련유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동원과기대는 2014년부터 기업에 입사한 1년 미만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1년간 직무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는 매달 30개 기업체, 학습근로자 122명이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원과기대는 “열악한 청년 고용 환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일학습 병행사업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기업운영에 도움이 되며, 학습근로자는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과기대는 1년 미만 재직자 대상으로 직무능력을 키우는 사업 외에, 지난해부터 재학생 대상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학년 재학생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최저임금을 지원하는 형태다. 또 현장실무 교육 이수 후에는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재학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