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낡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에 나선다.

2010년 12월 31일 이전 차량등록(15인승 이하 소형 경유차)한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 후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로,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37대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신청을 받는다.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발급받은 차량을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한다. 신청자 가운데 조기 폐차나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지원을 받았거나, 희망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양산시는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지원 희망자는 양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양산시 환경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