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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전기선 없는 대운산 생태휴양밸리, 지중화사업 최종 승인 ..
행정

전기선 없는 대운산 생태휴양밸리, 지중화사업 최종 승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2/12 09:32 수정 2019.02.12 09:32
휴양림, 생태숲 등 대운산 일원
650m 구간에 8억6천만원 소요
“쾌적한 환경, 관광객 증가 기대”

대운산 일원에 조성 중인 생태휴양밸리가 전자파 걱정 없는 진짜 힐링공간으로 탄생한다.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생태휴양밸리 안에 설치된 가공배전선로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최종 확정했기 때문이다.

ⓒ 양산시민신문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은 지난해부터 조성 중인 대운산 생태휴양밸리(자연휴양림, 힐링서비스체험관, 생태숲, 수목원) 안 가공배전선로 650m 구간을 8억6천만원을 들여 지중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힐링휴양시설에 가공배전선로가 설치돼 있어 미관상 문제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 이에 따라 양산시 양방항노화산업국에서 서형수 의원실에 지원을 요청한 결과, 한국전력공사가 지난달 최종 사업을 승인했다.

대운산자연휴양림은 국비사업을 통해 지난 2004년 착공해 지난해 10만5천여명이 방문, 누적 방문객 수가 40만명이 넘는다.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휴양시설 조성계획에 부합하는 주변환경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서 의원은 “지중화사업은 대운산자연휴양림을 포함한 생태휴양밸리가 자연 속에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노화 선도도시 양산 이미지를 형성하고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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