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국도7호선 우회도로 4월 조기 개통 ‘만전’..
행정

국도7호선 우회도로 4월 조기 개통 ‘만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2/19 09:15 수정 2019.02.19 09:15
정관 임곡리~용당동 9.3km
외산ㆍ명곡ㆍ용당 교차로 3곳
웅상시가지 교통 ‘숨통’ 기대

↑↑ 웅상시가지인 정관 임곡리~양산 용당동까지 9.3km 구간이 오는 4월 개통될 예정이다.
ⓒ 양산시민신문

국도7호선 우회도로 웅상지역 구간(정관 임곡리~양산 용당동) 4월 조기 개통을 위해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3일 서형수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양산시, 양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건설사, 현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개통을 위한 연석회의가 열렸다.

국도7호선 우회도로는 하루 평균 교통량 5만여대로 교통 혼잡이 극심한 국도7호선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신설하는 도로다.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총길이 29.6km로, 이 가운데 양산 동면 영천초 앞에서 부산 정관면 임곡교차로까지 6km 구간을 지난해 12월 26일 우선 개통했다.

하지만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 찔끔 개통에 그친 데다, 가뜩이나 차량 정체가 심한 정관 임곡교차로(월평교차로)가 진ㆍ출입로가 되면서 부분 개통 효과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관 임곡리에서 덕계동과 명동을 지나 용당동까지 이어지는 웅상지역 시가지 구간인 9.3km에 대해 4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구간에는 외산교차로, 명곡교차로, 용당교차로 등 웅상 시가지와 이어지는 교차로 3곳이 있어, 교통 혼잡 해소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동면~임곡리 조기 개통 당시, 명동에서 용당동을 지나 울산 울주군 대복리까지 12.1km 구간은 2020년 8월로 계획했다. 하지만 웅상시가지 구간을 동시 개통해야 주민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다는 판단에, 서형수 국회의원실에서 단계별 조기 개통을 적극 추진했다.

서형수 국회의원실은 “이번 협의를 통해 용당교차로에서 기존 국도7호선 합류하는 삼거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용당도시계획도로 조기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후 안전한 공사를 위해 추가로 2, 3차 협의를 통해 조기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