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디카시] 어떤 상속
오피니언

[디카시] 어떤 상속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9/02/19 10:19 수정 2019.02.19 10:19

ⓒ 양산시민신문

어떤 상속

가난한 아버지는
팔남매에게 땅 대신
하늘 한 마지기씩 물려주었다

흰구름 먹구름 푸른하늘
자식들은 하늘의 뜻대로 살았다


조영래
시인ㆍ사진가
사진ㆍ글 제공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