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좋은 곳에 투명하게 쓰겠습니다”… 양산시, 올해 첫 기부..
정치

“좋은 곳에 투명하게 쓰겠습니다”… 양산시, 올해 첫 기부심사위원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2/26 09:24 수정 2019.02.26 09:24
장학기금 17건, 2억3천900만원
복지기금품 35건, 2천200만원 상당

양산시는 지난 20일 2019년 제1회 기부심사위윈회를 열고 자발적 기탁 금품에 대한 접수 여부를 심의했다.

ⓒ 양산시민신문


이날 위원회에서는 덕계동 이현주 외 16명이 기탁한 장학기금 17건(2억3천900만원)과 중앙동 신현영 외 29명이 기탁한 복지재단 기부 금품 35건(2천200만원 상당)에 대해 심의ㆍ의결했다.

접수한 장학기금은 장학사업으로 지역인재 육성의 디딤돌로 사용하며, 복지기금품 또한 저소득층과 복지사각 지대를 지원해 따뜻한 양산 만들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물금읍 소재 k비젼 안경원 등 24곳 소상공인들이 기부한 물품(안경, 빵, 반찬 등 840만원 상당)이 접수돼 눈길을 끌었다. 소상공인들의 작은 나눔들이 더 행복한 양산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기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스스로 기탁을 결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기부 금품은 투명하게 쓸 것”이라며 “혼자가 아닌 손을 맞잡고 살아갈 수 있는 양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