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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꽃피는 3월, 봄기운 가득 담은 원동면 축제로의 초대 ..
문화

꽃피는 3월, 봄기운 가득 담은 원동면 축제로의 초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2/26 09:44 수정 2019.02.26 09:44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나뭇가지에도 생명의 기운이 꿈틀거린다. 머지않아 개나리가 노란 꽃망울을 새초롬히 내밀 것 같은 ‘꽃 피는 3월’. 원동면 일대가 연이은 축제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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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곳곳을 물들인 그림 같은 매화 ‘원동매화축제’

3월 16~17일, 음악회ㆍ토크쇼 등 즐길 거리 ‘가득’

제13회 원동매화축제가 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원동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원동매화축제는 원리마을 7080 거리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릴 계획이다. 추억의 DJ 박스, 7080 교복패션 퍼포먼스, 매화포토존, 음악회, 토크쇼, 원동거리 디스플레이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으로 매화와 7080 시절 분위기를 접목했다. 또 미나리 체험, 원동딸기 체험,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해 볼거리, 놀거리로 가득하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코레일과 협의해 원동역 정차를 증편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불법 주ㆍ정차 감독과 불법 노점상 단속, 화장실 추가 설치,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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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 입맛 제대로 사로잡은 미나리 ‘원동 청정미나리축제’

3월 1~31일 한 달간, 함포ㆍ선장ㆍ내포ㆍ영포마을

긴 겨울을 견디고 연두색 속살과 싱그러운 향기를 드러낸 원동 청정미나리도 상춘객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제5회 원동 청정미나리축제’가 원동면 함포ㆍ선장ㆍ내포ㆍ영포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원동 미나리는 향과 식감이 뛰어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청정미나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어른들 숙취 해소에 좋고 아이들 머리를 맑게 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축제 기간 관광객들이 직접 삼겹살과 양념 등을 준비해 가면 약간의 자릿세만 내고 현장에서 싱싱한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 미처 삼겹살 등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도 인근 식당을 이용해 원동 미나리의 상큼한 향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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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퍼 올리는 신비의 마중물 고로쇠 ‘양산배내골 고로쇠축제’

3월 2~3일 이틀간, 원동배내골 홍보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원동배내골 홍보관에서 열리는 ‘제14회 양산배내골 고로쇠축제’는 청정 배내골의 건강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축제는 내달 2일 오전 10시 30분 고로쇠약수 기원제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고로쇠 시음회와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 고로쇠 떡메치기 등 고로쇠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과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고로쇠 수액 외에도 사과, 새송이버섯, 잎새 버섯, 미나리, 딸기 등 원동지역 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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