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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이 최적지” 대한민국 제2축구종합센터 유치 총력전..
정치

“양산이 최적지” 대한민국 제2축구종합센터 유치 총력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2/26 10:05 수정 2019.02.26 10:05
■ 양산시 체육관계인 유치 결의대회
범시민 발대식까지 유치전 돌입
부산ㆍ울산 인근 도시 체육시설에
사통팔달 교통망 갖춰 입지 유리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2019년 대한민국 제2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양산시는 지난 15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체육회 종목별 회장, 읍ㆍ면ㆍ동체육회장 등 체육관계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 결의대회를 했다. 또 21일에는 범시민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제2축구종합센터(제2NFC) 양산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양산시는 유치 결의문을 통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사명을 다하고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홍보로 범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유치되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 훈련원(NFC)의 임대 기간 만료 등을 이유로 새로운 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았다. 이에 양산시를 포함한 지자체 24곳이 신청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산시는 하북면 일원 34만㎡를 후보지로 정했다.

양산지역은 인근에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광역단위 체육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입지적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동남권 생활 중심에 있는 교통 요충지로 공항, 철도, 고속도로, 도시철도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또한 동남단 내륙 낙동강 연안에 있어 연간 평균기온이 14.8℃로 사계절 훈련이 가능하다. 특히 겨울철 동계훈련이 가능해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최적지인 이유로 꼽았다. 더욱이 2013년부터 축구지도자 교육을 70여회 진행, 현재 3천여명의 많은 지도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양산시 발전과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인 동시에 도시브랜드 이미지, 시민 자부심 향상과 더불어 2030년 인구 50만 중견도시로 힘차게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힘찬 성장의 도시 양산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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