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추진 중인 ‘대운산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공사를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은 용당동 대운산자연휴양림 인근에 1만5천㎡ 부지에 연면적 3천432㎡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교육ㆍ건강관리ㆍ후생 기능을 갖춘 체험관 1동과 60실 규모 생활관 3동이 들어선다.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3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곳은 진입로가 협소하고 전신주에 얼기설기 늘어진 전선과 통신선이 자연 경관을 헤치고 있어 도로확장 공사와 전선지중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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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폭8m, 길이880m) 개설 공사와 병행해 사업비 7억2천만원을 확보해 10월께 전선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운산자연휴양림에는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뿐만 아니라 생태숲, 공립수목원 조성 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체험관이 완공되면 인접해 있는 대운산자연휴양림, 생태숲 등과 연계해 숲, 물, 운동, 명상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해 검진, 치료 후 회복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치유, 회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관광객, 기업체 근로자들에게 건강증진과 힐링ㆍ서비스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