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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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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일간의 임시회 폐회… 조례 19건 처리, 추경 36억8천 삭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3/12 09:36 수정 2019.03.12 09:36
제160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처리도

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가 제16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린 임시회에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의원 발의 조례안 3건, 규칙안 1건, 시장 제출 조례안 16건, 동의안 6건 등을 처리했다.

우선 예결산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미해)는 독립공원 조성, 상ㆍ하북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웅상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 청소년 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을 승인했다. 하지만 동면 민원사무소 건축은 재검토가 필요해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는 “올해 추경 예산안 1조2천286억8천688만원에 대한 심사를 거쳐 36억8천731만원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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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석자)는 민간위탁 동의안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의결하며 “위탁금액 5천만원 이하는 사전에 의회에 보고하는 경우 의회 동의를 받은 것으로 본다는 규정은 단순히 금액으로 구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남북교류협력 조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등은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는 도시계획 조례는 수정 의결, 가축분뇨관리 조례는 심사 보류, 4H활동 지원 등은 원안 가결했다. 위원회는 “용당터널 관리사무소 통합 운영 협약서 동의안은 원안 가결했지만, 우리 시 비용 부담 비율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향후 종합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진부 의장은 폐회사에서 “짧은 회기 동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건이 다수 있었음에도 시민 입장에서 심사숙고해 대안을 제시한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수고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 지역 봄축제인 원동청정미나리축제와 원동매화축제를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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