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노인복지관, 아주 특별한 잔치
꽃다발, 100세 기념 지팡이 선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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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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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진)에서 단전호흡반 회원인 어르신의 100세를 축하하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같은 반 회원들이 어르신 장수를 축하하며, 자발적으로 만든 자리다.
올해 100세를 맞은 유해윤 어르신은 복지관 단전호흡 수업을 꾸준히 듣고 있는 성실 회원이다. 또 6.25참전유공자회와 웅상노인복지관에 100만원씩 기부하며 나눔도 꾸준히 실천해 귀감을 사고 있다.
이에 함께 수업을 듣고 있는 회원들이 규칙적인 생활과 나눔의 긍정적 성격으로 장수하는 어르신을 본받자는 취지로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축하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떡과 케이크, 꽃다발은 물론 100세 기념 지팡이를 선물하기도 했다.
유 어르신은 “축하 잔치를 열어줘 너무 고맙고, 모두 건강하게 장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