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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는 물금신도시 내 황량한 보행자도로에 꽃과 나무를 심어 명품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명품가로수길 조성 사업은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약 1.6km 구간에 국비 포함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수종은 튤립나무, 산수유, 애기동백, 꽃댕강 등으로 계절별 다채로운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가로수 뿌리성장으로 인한 보도블록 파손과 보행 불편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방근시트를 도입한다.
양산시는 “최근 미세먼지가 재난 수준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친환경적 해결 대안으로 도시숲이 주목받고 있다”며 “명품가로수길 또한 도시숲으로서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이바지하고,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