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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해빙기 사고 구조ㆍ방화문 개방 훈련..
사회

해빙기 사고 구조ㆍ방화문 개방 훈련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3/26 09:14 수정 2019.03.26 09:14
철거 아파트 대상 가상훈련 진행
화재 진압 위한 방화문 개방 훈련도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2019년 해빙기 지진ㆍ붕괴 사고에 대비해 물금지역에 철거 예정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특별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사고 발생 상황을 가상해 훈련에 들어갔다. 공압지지대를 활용한 2차 붕괴 방지, 매몰자음향 탐지기ㆍ써치탭ㆍ열화상 카메라ㆍ내시경 카메라를 활용한 매몰자 탐색, 유압 톱ㆍ절단기를 이용한 붕괴 잔해물 제거 등 첨단구조장비를 활용해 유형별 맞춤식 구조훈련을 추진했다.

ⓒ 양산시민신문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다. 축대나 옹벽 등이 균열하거나 지반 침하로 기울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안전표지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안전진단 등 필요한 조처해야 한다.

손수봉 구조대장은 “해마다 계절별, 사고유형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어떤 유형의 구조현장에서도 즉각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때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을 위해 방화문 개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구조 발생 때 다양한 구조장비를 이용한 출입문 개방 요령을 습득하는 훈련이다. 출입문 개폐 때 장비별 안전작동 확인, 장비별 개방 소요시간 확인, 방화문 구조 이해와 개방 방법 숙지, 안전사고 예방요령 교육, 장비별 사용요령 습득 등으로 진행했다.

김동권 서장은 “전 직원이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구조장비 사용으로 상황에 맞는 장비요령을 습득해 아파트 화재와 구조 현장 활동 시 입주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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