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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ㆍ이상정ㆍ박미해ㆍ한옥문 10억 이상 자산가 ..
정치

이상열ㆍ이상정ㆍ박미해ㆍ한옥문 10억 이상 자산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4/02 09:30 수정 2019.04.02 09:30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

양산지역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이상열 도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박재우 시의원이다.

정부ㆍ국회ㆍ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관보와 공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양산지역 대상자는 국회의원과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24명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직계존비속까지 포함했다.

이상열 도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전년보다 1억9천445만원 줄어든 재산총액 22억9천961만6천원을 신고했다. 다음 자산가는 16억9천399만원을 신고한 이상정 시의원이다. 이 시의원 재산 역시 지난해 보다 4천36만3천만원 줄었다. 이 밖에 박미해 시의원 14억504만7천원, 한옥문 10억453만3천원을 신고해 10억원 이상 자산가는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양산지역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내역 공개 대상자 가운데 50%인 12명의 재산이 늘었다. 가장 많이 오른 사람은 한옥문 도의원(2억2천741만6천원)으로, 배우자 명의 신축건물 매입이 주된 이유다. 다음이 김일권 시장(1억6천208만원)으로, 선거비용 보전금과 급여소득 등으로 채무를 상환해 재산이 증가했다.

반면, 절반인 12명은 재산이 줄었다. 이 가운데 박재우 시의원은 종전재산의 97%가 줄어든 2천10만7천원을 신고해 가장 낮은 재산 신고자가 됐다. 정숙남 시의원 역시 종전재산의 48%가 줄어든 5억2천539만2천원으로 신고했다. 둘 다 부모 재산 고지를 거부해 재산이 대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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