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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연주회에서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1부에서 베토벤의 극음악 아테네의 폐허 중 서곡과 터키행진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부산예술중학교 이채민 군은 모차르트 협주곡 1번을 연주했고, 물금중학교 김세은 양은 브루흐희 바이롤린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전악장을 연주해 양산을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로서 기량의 절정을 보여줬다.
김창호 단장은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문화의 한 축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고, 아직은 서툴고 거칠지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자양분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학업과 병행해 준비하기가 싶지 않았을 것인데도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전악장을 연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정수 문화원장을 비롯해 김일권 양산시장과 서진부 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청소년오케스트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