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 58명 선발ㆍ지원
“청소년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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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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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노왕기)이 지난 1일 양산시를 방문해 장학금 2천9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담임교사나 상담자 추천을 통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58명을 선발, 일 년 동안 물품 구입과 용돈 지원 등의 명목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발적 민간 참여 조직이다. 해마다 개인 후원 연계를 통해 돌봄이 취약한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위기 상황에 있지만 격려가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있다.
노왕기 단장은 “우리 어른들이 먼저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며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에게 지원해 변화를 꿈꿀 기회를 줘야 한다”며 “취약한 가정 돌봄으로 비행에 노출된 청소년이 많은데,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