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은 교육부 진로체험 사이트 꿈길(www.ggoomgil.go.kr)을 이용해 진행했다. 꿈길은 진로체험을 원하는 학생과 진로체험기관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진로체험지원 전산망이다. 양산지역은 꿈길 전산망에 등록한 진로체험기관이 250곳에 달한다.
양산여중은 지난해부터 꿈길을 이용한 진로체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전교생이 요리사, 바리스타, 유치원, 소방관, 뷰티, 제과제빵, 은행원, 청소년지도사 등 희망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24곳의 체험처를 직접 방문해 양질의 체험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진로체험을 총괄한 김범직 양산여중 진로부장은 “진로교육은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전 교사가 협력해 체험처를 선택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교생이 꿈길을 이용한 체험은 처음으로, 학생들의 체험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교육 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꿈길을 이용한 진로체험 실적이 교육청 평가로 인정돼, 올해부터 상당수 중ㆍ고교가 꿈길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이번에 양산여중학생 방문을 허락한 24곳 체험처는 생업을 이어가는 사업장도 있는데, 학생들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기꺼이 내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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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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