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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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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도7호선 우회도로 웅상 구간 26일 개통… 정관 임곡~용당 9.2km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4/23 10:03 수정 2019.04.23 10:03
웅상시가지 교통 ‘숨통’ 기대

국도7호선 우회도로 웅상 구간(정관 임곡리~양산 용당동)이 오는 26일 개통한다. 

서형수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5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부처 담당자 간 대책 회의를 통해 당초 올해 말 개통 예정이었던 웅상 구간을 8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하기로 했다. 현재 공정률 99.7%로 차선 도색, 가로등, 가드레일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도7호선 우회도로는 하루 평균 교통량 5만여대로 교통 혼잡이 극심한 국도7호선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신설하는 도로다.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총길이 29.6km로, 이 가운데 양산 동면 영천초 앞에서 부산 정관면 임곡교차로까지 8.5km 구간을 지난해 12월 26일 우선 개통했다.

하지만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 찔끔 개통에 그친 데다, 가뜩이나 차량 정체가 심한 정관 임곡교차로(월평교차로)가 진ㆍ출입로가 되면서 부분 개통 효과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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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관 임곡리에서 덕계동과 명동을 지나 용당동까지 이어지는 웅상지역 시가지 구간인 9.2km에 대해 이달 안에 조기 개통하기로 했다. 이 구간에는 외산교차로, 명곡교차로, 용당교차로 등 웅상 시가지와 이어지는 교차로 3곳이 있어, 교통 혼잡 해소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도7호선 우회도로와 웅상시가지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2곳 역시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대상은 명동교차로와 이어지는 서창도시계획도로(630m)와 용당교차로와 통하는 용당도시계획도로(460m)다. 기존 왕복 2차선에서 너비 20~25m 규모의 왕복 4차로 확장 공사로,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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