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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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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젊은 실력파 사물놀이팀 “느닷(New DOT)없이 양산 온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4/26 14:17 수정 2019.04.26 14:17
28일 오후 4시 중부동 젊음의 거리
전국투어 ‘busking in 양산’ 공연
전통연희 활용한 젊고 새로운 음악

젊은 실력파 사물놀이 느닷(New DOT)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중부동 젊음의 거리 스타광장에서 ‘전국투어 busking in 양산’ 공연을 펼친다.

ⓒ 양산시민신문


느닷(New DOT)은 ‘느닷없다’의 영어 표기를 따왔다. 느닷없이 나타나 새로운 점을 찍겠다는 의미를 담고, 5명의 젊은 국악인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농악, 민요, 판소리, 무속음악, 탈출, 한국무용 등 전통 연희를 활용한 느닷 만의 새로운 음악세계와 예술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전통문화와 타 장르의 융합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어나가는 실력파들로 유명하다.

이날 공연은 ‘길놀이’, ‘비나리’, ‘판굿’, ‘삼도농악가락-대동놀이’ 순으로 펼쳐진다.

길놀이로 무대 밖에서 입장해 비나리 노래로 관객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어 사물놀이 꽃이라 불리는 판굿으로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 전국 으뜸 가락을 모아 만든 삼도농악가락을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 신명 나게 연주할 예정이다.

느닷을 초청한 이주연 국악예술단 ‘풍’ 대표는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전통 연희를 10여년간 학습해 온 그야말로 실력파 사물놀이팀”이라며 “양산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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