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느닷(New DOT)은 ‘느닷없다’의 영어 표기를 따왔다. 느닷없이 나타나 새로운 점을 찍겠다는 의미를 담고, 5명의 젊은 국악인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농악, 민요, 판소리, 무속음악, 탈출, 한국무용 등 전통 연희를 활용한 느닷 만의 새로운 음악세계와 예술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전통문화와 타 장르의 융합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어나가는 실력파들로 유명하다.
이날 공연은 ‘길놀이’, ‘비나리’, ‘판굿’, ‘삼도농악가락-대동놀이’ 순으로 펼쳐진다.
길놀이로 무대 밖에서 입장해 비나리 노래로 관객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어 사물놀이 꽃이라 불리는 판굿으로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 전국 으뜸 가락을 모아 만든 삼도농악가락을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 신명 나게 연주할 예정이다.
느닷을 초청한 이주연 국악예술단 ‘풍’ 대표는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전통 연희를 10여년간 학습해 온 그야말로 실력파 사물놀이팀”이라며 “양산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 양산시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