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대학생들의 뛰어난 요리 실력이 한국을 넘어 세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겨냥한 요리를 선보이며 상을 휩쓸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 제20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세계 5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사)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했다. 한국 음식문화의 세계화를 주제로 단체전, 라이브전, 개인전 등 모두 50여개 분야로 나눠 1천800여명의 조리 기능인들이 참가해,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며 경연을 벌였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는 이 대회에 참가해 서울시장상 1개, 금상 6개, 은상 1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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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예술학부 재학생 35명은 팀별 5명씩 7개팀으로 나누어 라이브경연 부문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손민석팀은 서울특별시장상, 홍영기팀, 박지환팀, 전철희팀, 위소연팀, 박준제팀은 각각 금상, 유상열팀은 은상을 받는 등 참가 학생 모두가 입상했다. 또한 디저트전시 부문에서 김류빈 학생은 개인으로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동원과기대 호텔외식조리과 역시 3개팀이 참가해 전원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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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라이브 부분에 A팀(오지혜, 최수빈, 박정현, 박진희, 손용훈, 전다운), B팀(김동완, 최준영, 김세림, 보티감투, 박은진, 최우주), C팀(김대연, 장동진, 임지현, 박유빈, 이재원, 한수민)으로 나눠 출전, 전원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