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4일간 전북에서 열리는 이번 소년체전에 모두 47명의 학생이 양산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수영 3명, 육상 3명, 태권도 4명, 바둑 4명, 유도 3명, 승마 1명, 볼링 2명, 검도 2명, 레슬링 4명, 배드민턴 3명, 야구 18명 등 모두 11개 종목에 47명이 출전에 4일간의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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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경남대표로 뽑힌 양산지역 초ㆍ중학생들은 전국소년체전 직전에 열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남중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2kg에 출전하는 안범준(양산중앙중2) 학생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3등에 이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레슬링 실력이 한층 더 도약했다는 평가다.
또 여중부 유도 +70kg에 출전하는 김다윤(물금동아중3) 학생은 지난달 열린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1위를 하며 좋은 기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메달 가능성이 높다.
야구 종목 역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야구부를 통해 폐교 위기를 이겨낸 것으로 유명한 원동중 야구부는 지난해 11월 기장국제대회에서 준우승하고, 얼마 전 양산에서 열린 전국우수중학 야구대회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연이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소년체전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거머쥐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이상훈 원동중 야구부 감독은 “지난해 국제대회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2학년 학생들이 올해 3학년이 돼 한층 더 좋아진 기량으로 소년체전 경기에 주전선수들로 뛰게 된다”며 “늘 하던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양산지역 출전 선수들 명단이다.
▶수영 김예준(신양초6), 김다은(신양초5), 윤서빈(신양초4) ▶육상 김세윤(양산초4), 박서연(신주중3), 박은지(양산여중2) ▶태권도 서연지(오봉초6), 김나현(서창중2), 최성민(양산여중2), 손병찬(양산중2) ▶바둑 한승헌(증산초5), 강주하(물금동아중3), 김민서(신주중2), 피재은(양산중앙중2) ▶유도 김다윤(물금동아중3), 옥유빈(물금동아중3), 방준혁(물금동아중3) ▶승마 신승윤(범어중1) ▶볼링 정영서(삼성중3), 박한별(삼성중2) ▶검도 이원경(서창중3), 이연석(서창중3) ▶레슬링 김현기(양산중앙중1), 안범준(양산중앙중2), 최민수(양산중앙중2), 김휘현(양산중앙중2) ▶배드민턴 김지민(웅상중3), 이기주(웅상중3), 문지완(웅상중2) ▶야구 강태완(원동중3), 김도현(원동중3), 김동준(원동중3), 김동환(원동중3), 박준우(원동중3), 배정운(원동중3), 이성민(원동중3), 전성하(원동중3), 최도호(원동중3), 추윤호(원동중3), 허준석(원동중3), 박대현(원동중2), 김진욱(원동중2), 김태완(원동중2), 백성환(원동중2), 손훈석(원동중2), 이재위(원동중3), 이승찬(원동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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