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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창초, 필리핀 교사 다문화수업 발표회 ..
교육

서창초, 필리핀 교사 다문화수업 발표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5/21 09:15 수정 2019.05.21 09:15
필리핀 현직 공립 교사 2명 초청
7월까지 언어, 문화교육 등 진행

서창초등학교(교장 박애란)에서 지난 14일 다문화수업 발표회가 열렸다.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 교육교류사업 일환으로 서창초를 찾은 필리핀 현직 공립 교사를 환영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 양산시민신문


서창초는 지난 4월부터 필리핀 현직 교사 2명이 직접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까지 언어와 문화교육은 물론 다양한 교육활동 전반에 필리핀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다문화수업 발표회는 필리핀 전통 의상을 입고, 필리핀어로 된 노래와 시를 낭송하고, 전통춤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진정으로 필리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서창초는 현재 49명의 다문화학생들 배움터다. 서창지역 특성상 다문화 가정이 밀집해 있어, 외국인 부모를 둔 다문화 학생이 전교생의 12%를 차지한다. 나라도 다양하다. 중국ㆍ베트남ㆍ일본ㆍ필리핀ㆍ파키스탄ㆍ우즈베키스탄ㆍ캄보디아ㆍ카메룬ㆍ몽골ㆍ스리랑카 등 1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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