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창의놀이교실’은 원도심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늘어나는 빈 교실에 학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구축해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산지역 초등학교 학생 수 700명 이하인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양산초 등 최종 6개교를 선정했다. 학교 규모에 따라 1천200~2천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보드게임, 전통놀이, 스포츠 놀이, 창의과학 교구 등 학교 특성에 맞게 다양한 수준의 교구를 갖춰 통제와 간섭을 최소화하는 자유로운 창의놀이교실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상상력, 사회성 등을 기를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의놀이교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놀이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방학 등을 활용해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단계에서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생들이 원하는 놀이 위주의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양산시는 “빈 교실을 활용한 창의놀이교실을 꾸준히 확대 조성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