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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지영 민화작가, 남북통일 세계환경예술대전 대상 ..
문화

손지영 민화작가, 남북통일 세계환경예술대전 대상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6/04 09:24 수정 2019.06.04 09:24
‘한반도 아리랑’으로 장관상 영예
“남북통일 염원하는 마음 담아”
제자 30명 출전해 전원 수상도

 
↑↑ 손지영 민화작가
ⓒ 양산시민신문  
민화작가 손지영 씨가 제11회 남북통일 세계환경예술대전에서 민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대한민국남북통일예술협회 주관을 지난달 29일 열린 이 대회에서 손 작가는 ‘한반도 아리랑’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 작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한반도의 무궁한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민족의 소리 아리랑이 한반도 전체에 울려 퍼지고, 그 가락에 맞춰 통일신라시대 의복을 입은 여성이 춤을 추는 모습”이라며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의 기상이 남북통일로 이어지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 작가 수상과 함께 자신이 운영하는 민화이야기연구소 수강생 30명이 출전해 금상, 은상 등 모두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쁨을 더했다. 손 작가는 “장관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공모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을 토대로 앞으로도 제자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작가는 2012년 양산지역 최초로 민화 강좌를 개설해 해마다 회원전을 개최하며, 양산지역 민화 부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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