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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카시] 쌍굴
오피니언

[디카시] 쌍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9/06/04 10:10 수정 2019.06.04 10:10

ⓒ 양산시민신문


오른 쪽으로 들어간 한 삼태기 바람
사랑 한 사발되어 왼 쪽으로 나온다
가슴 속에서 버무리며
깊숙한 이야기책 엮는
채석강에서 이뤄진 연인.

함국환
시인
사진ㆍ글 제공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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