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하는 여행’ 주제로
나라별 요리 만들기, 노래자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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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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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운산자연휴양림에서 양산지역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이주여성들이 가장 해보고 싶은 활동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나라별 요리 만들기, 가족노래자랑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주여성 체험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일본 출신 이주여성은 “평소 시간이 없어 여러 나라 이주여성들과 서로를 알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나라별 요리도 맛보며 오랜 시간 함께 마음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경 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요리 맛보기, 영화 관람, 볼링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서로 연결하는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