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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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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종합사회복지관, 결혼이주여성 가족캠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6/11 09:41 수정 2019.06.11 09:41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 주제로
나라별 요리 만들기, 노래자랑 등

ⓒ 양산시민신문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운산자연휴양림에서 양산지역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이주여성들이 가장 해보고 싶은 활동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나라별 요리 만들기, 가족노래자랑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주여성 체험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일본 출신 이주여성은 “평소 시간이 없어 여러 나라 이주여성들과 서로를 알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나라별 요리도 맛보며 오랜 시간 함께 마음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경 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요리 맛보기, 영화 관람, 볼링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서로 연결하는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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