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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ㆍ학교 연계 재난안내방송시스템 구축 ..
교육

양산시ㆍ학교 연계 재난안내방송시스템 구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6/18 09:40 수정 2019.06.18 09:40
신속ㆍ정확한 지진정보 제공하고
학교 재난 대비 훈련에도 활용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양산지역 양산초, 물금초, 웅상초, 서창초 4곳에 ‘양산시ㆍ학교 연계 재난안내방송시스템 시범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12일 재난안내방송시스템을 활용한 지진ㆍ화재 대피훈련장이 마련된 양산초에서 김일권 양산시장, 주창돈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 대피 훈련을 참관하고 학교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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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운영 중인 재난안내방송시스템은 일정 규모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마을회관, 아파트 등 주민밀집지역에만 재난상황 전파가 가능했다. 이번 시범 구축사업으로 학교까지 재난상황을 전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경남도교육청은 학교방송시스템 구축 비용을 부담하고, 양산시는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비용 부담과 시스템 운영ㆍ관리 전반을 총괄하기로 했다.

이번 재난안내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지진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됐으며, 평상시에도 재난 발생을 가정한 대피 훈련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필식 경남도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경남도내 지자체 최초로 양산시와 함께하는 지자체ㆍ학교 연계 재난안내방송시스템은 각종 재난 발생 때 신속ㆍ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해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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