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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서남초 5~6학년 192명 모두가 참여한 벽화 그리기 활동은 학교 공간의 재구조화를 통해 학생들 창의력을 신장하고 편안함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와 함께한 4일간의 벽화 작업으로 밋밋했던 운동장 담벼락은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무, 폭포수, 아이들’ 등 다양한 밑그림 속에 정성 어린 붓칠을 더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학교 공간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졸업을 해도 우리가 그린 벽화를 후배들이 본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다”며 “그리고 이번 활동을 통해 나도 몰랐던 벽화 그리기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