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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소토초는 지난 9일 친구의 날 활동으로 ‘미션 보물찾기’를 진행했다. 이 활동은 학급 친구와 짝을 이뤄 보물을 찾고, 해당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소품을 활용한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안대를 활용한 짝 게임 ▶풍선 주고받기 게임 ▶협동 2인 3각 ▶협동 신발 던지기 ▶친구에서 상장 만들어 주기 등 6가지 미션을 통해 친구 간 협동과 배려심을 기르는 시간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 활동은 학생자치회가 직접 주관해 활동 준비와 홍보, 진행을 도맡았다. 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돼 회의를 통해 활동을 정한 다음,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과 진행 방법 등을 결정했다.
앞서 8일에는 학부모회 회원들로 구성한 소토사랑맘이 아침 등굣길 학생들에게 사랑의 메시지(사랑한Day)와 친구사랑 글귀를 새긴 생수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민선 교장은 “수동적으로 따라만 하던 학생들이 능동적인 주체가 돼 스스로 무언가를 고민하고 실현해 나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다”며 “또 다양한 미션 활동을 통해 친구 간 우정을 돈독히 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